[언론보도][NGO오디세이] "아이들의 미래를 세워요"... 정서적 연좌제에 맞선 따뜻한 동행

2025-11-18
  • 출처 : NGO저널(출처로 이동)
  • 최초 배포 일시 : 2025. 11. 14.
  • 박주연 기자(ageofstorm@ngojournal.co.kr)

-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결핍을 동시에 겪으며 사회적 낙인 속에서 성장하는 수용자 자녀

- 아동복지실펀회 세움, 수용자(재소자) 자녀만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유일 아동복지단체

- “부모의 잘못으로 아이가 상처받아서야… 이들이 당당히 살 권리를 위해”

- 약 30년간 아동복지 분야에서 활동해온 세움의 이경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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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수형은 아이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나 차가운 철창은 아이들의 삶에도 깊은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재소자 자녀들은 사회의 시선 속에서 상처받고, 경제적·정서적 어려움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부모가 교정시설에 수감되면 가장 먼저 흔들리는 것은 아이들의 삶이다. 재소자 자녀들은 부모의 부재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결핍을 동시에 겪으며 사회적 낙인 속에서 성장한다. 그러나 이들의 목소리는 사회에서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이 ‘보이지 않는 아이들’은 국가 통계에도 잡히지 않아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중략)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은 바로 이처럼 한국사회에서 여전히 ‘보이지 않는 아이들’로 살아가는 수용자 자녀를 세워가는 일을 하고 있다. 수용자(재소자) 자녀만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유일 아동복지 단체로 2015년에 설립돼, 아동들이 부모의 수형으로 인한 결핍과 사회적 낙인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적 개별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세움은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의 용역을 받아 최초로 수용자 자녀 통계구축에 나서기도 했다. 이후 2019년 인권위가 법무부에 권고를 내리고 법무부 교정본부에서는 2019년부터 매년 수감되어 있는 수용자에게 미성년 자녀 현황을 전수조사 하고 있다고 한다.


“부모의 잘못으로 아이가 상처받아서야… 이들이 당당히 살 권리를 위해”

이경림 세움 대표는 “수용자 자녀는 제2의 피해자, 숨겨진 피해자라고 한다. 유럽연합에서는 매년 6월 "Not my crime, Still my sentence!"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수용자 자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며 “부모가 지닌 죄의 여부를 떠나 모든 아동들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무차별원칙에 의거 당당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략)


이 대표는 “우리나라엔 아직 (수용자 자녀에 대한) '정서적 연좌제'가 존재한다”면서 “수용자 자녀가 당당히 사는 세상을 위해 10년이고 20년이고 계속 이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헌법은 '모든 국민이 자기 잘못이 아닌 친족의 잘못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13조 3항)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현실 속 아이들은 부모의 잘못을 고스란히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 위축된다. 수용자 자녀에 대한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는 것이 이 대표의 생각이다.

세움은 단순한 물질적 도움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세움의 궁극적인 목표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움의 활동은 단순한 복지 사업이 아니라, 아이들이 사회 속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여정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내는 세움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귀 기울여야 할 목소리가 아닐까.



출처 : NGO저널 - 시민사회 공존(共存) 언론(https://www.ng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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