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CBS 뉴스] [새로나온 책] 기억함의 용기 – 나는 수용자 자녀입니다 외

2025-06-04

[앵커]

연탄길로 잘 알려진 이철환 작가가 기도에세이를 펴냈습니다. 전업주부의 일상의 소회, 수용자 자녀들의 감추어진 이야기, 위기 청소년들의 상처과 절망 등 우리 주변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이 새로 나왔습니다. 오요셉 기잡니다.

[기자]

[기억함의 용기 : 나는 수용자 자녀입니다 / 성민 외 9명 지음, 비비투 펴냄] 부모의 수감으로 일상에서 이탈해야 했던 어두운 성장기.

애써 감추었던 부모에 대한 기억과 상처를 끄집어내 마주하며 글로 풀어냅니다.

2015년부터 수용자 자녀들의 곁을 지켜온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이 10명의 수용자 자녀들의 글을 엮어 책으로 펴냈습니다.

부모의 잘못이 그 자녀들의 잘못인 듯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부당한 시선과 편견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한 명 한 명의 고백이 남들과 다른 자신의 삶을 숨기기 위해 썼던 가면을 벗고 진짜 자신의 모습으로 살기 위한 용기이자 몸부림처럼 느껴집니다.

(후략)

[출처] CBS뉴스